한국은행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8번 결정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기준 금리의 변동은 실물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확인해야 합니다.
2023년 4월 6일 현재 3.5%로 11일에 기준금리 발표가 있습니다.
한국은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을 점검하고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아 유지하고 있는 데요.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면 기준 금리가 올라가고, 경제가 불안정해지면 기준 금리가 내려갑니다. 이는 기준 금리가 대출이나 예금의 이자율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대출 수요가 늘어나고 예금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자율을 높여서 대출을 억제하고 예금을 유치합니다. 경제가 불안정해지면 그 반대로 이자율을 낮추어서 대출을 촉진하고 예금을 유치합니다. 이러한 기준 금리 변화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한 경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폭이 1월에도 이어 3월에도 0.25%포인트에 그친 만큼 4월 한은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 3월 미 연준은 기존 4.50~4.75%에서 4.75~5.00%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5% 진입했습니다.
따라서 한미 금리차는 1.5%p 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베이비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았다는 분석이었죠.
| 미 연준 금리 | 금리차 | |
| 2022년 3월 | 0.50% | |
| 2022년 5월 | 0.50~1.00% | +0.50%p |
| 2022년 6월 | 1.25~1.75% | +0.75%p |
| 2022년 7월 | 2.00~2.50% | +0.75%p |
| 2022년 9월 | 2.75~3.25% | +0.75%p |
| 2022년 11월 | 3.75∼4.00% | +0.75%p |
| 2022년 12월 | 4.25∼4.50% | +0.50%p |
| 2023년 2월 | 4.50~4.75% | +0.25%p |
| 2023년 3월 | 4.75~5.00% | +0.25%p |
[미 연준 금리 변동표]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그 나라의 화폐 가치가 상승하게 되어 외국인들이 그 나라의 화폐를 더 많이 수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그 나라의 채권을 더 많이 매입하게 되고, 국내 금리가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이 그 나라의 채권을 더 많이 매입하게 됩니다. 이는 화폐 수요 증가와 채권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그 나라의 화폐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그 나라의 화폐 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외국인들이 그 나라의 화폐를 덜 수급하게 되고, 그 나라의 채권 수요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준 금리 변화는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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